눈이 부시도록 반짝이는 자갈밭이 펼쳐지는 곳 울산의 바다를 끼고 있는 주전에서 출발하여 잘 포장된 해안도로를 끼고 20분 정도 북쪽으로 올라가면 강동 정자포구가 나온다. 이곳의 바닷가에서는 깨끗한 몽돌이 눈길을 끈다. 생동감 넘치는 포구와 눈이 시리도록 푸른 동해바다, 끼룩대며 쫓는 수많은 갈메기떼,
정자포구에 가면 누구나 또 다른 드라마의 주인공이 되는 곳이다. 정자 회센터에서 회도 즐기고 시네마비치(자동차극장)에서 오붓한 분위기 속에 영화 한 편을 보는 것도 또하나의 즐거움이다.